엘알마 칼럼

재도약을 위한 정부지원금

폐업 후,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?

“폐업은 끝이 아니라 다음의 시작입니다.”

단지 사업을 접었다고 해서 기회까지 사라진 건 아닙니다.

오히려 정부는 ‘재도전’을 돕는 다양한 제도와 지원금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.

이번 칼럼에서는 폐업 이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영업자들이

활용할 수 있는 주요 정부지원 제도와 신청 전략을 안내드립니다.

1. 폐업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

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폐업 지원 제도입니다.

단순히 금전 지원이 아니라 교육, 상담, 컨설팅, 재창업 지원까지 포괄합니다.

◎ 주요 내용

• 취업 및 재창업 역량 강화 교육

• 폐업 경험자를 위한 1:1 맞춤형 컨설팅 제공

• 최대 2천만 원 재창업자금 지원

• 소상공인 ‘희망리턴패키지’ 신청 가능

◎ 신청 방법

• 소상공인마당 또는 지역센터에서 온라인 신청

• 폐업신고 완료 후 90일 이내 접수 권장

2. 폐업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 지원

철거 자체가 부담일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

서울시, 경기, 대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철거비 일부를 보조합니다.

◎ 지원 내용

• 임대계약 종료 후 철거 시 비용 일부 보조 (최대 400만원/ 평당20만원)

• 사전 신청 → 사후 정산 구조

• 소상공인 보호 조례에 따른 직접 지원

◎ 확인 경로

• 관할 시/군/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

• 「소상공인 재기지원 조례」 확인

3. 고용노동부 재도전 사업 및 직업훈련 지원

폐업 후 재창업이 아니라 취업을 고려한다면,

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, 전직지원 프로그램이 도움됩니다.

◎ 활용 팁

• 국민내일배움카드: 자영업자 포함 최대 500~600만 원까지 직업훈련비 지원

• 전직지원 프로그램: 전문 상담, 직무 재설계, 취업 알선

• 폐업자도 구직자 등록 후 대상자 자격 인정 가능

◎ 신청 경로

• 워크넷 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 신청

4. 중기부 재창업 패키지 및 R&D 지원

조금 더 기술 기반의 사업 또는 창업을 계획한다면

**중소벤처기업부의 ‘재도전 성공패키지’**를 추천합니다.

◎ 주요 내용

• 재창업자 대상 맞춤형 멘토링 및 사업화 자금(최대 1억)

• 실패 원인 분석, 아이템 발굴부터 투자 연계까지

• 사업 경력이 있는 폐업자 대상 우선 선정

◎ 신청 시 유의

• 연 1~2회 공모 진행 → K-스타트업 플랫폼 통해 공고 확인

• R&D는 기술 중심 재창업자에게 적합

5. 폐업자도 ‘기회’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.

지원금을 받으려면

☑ 사업자 등록 말소

☑ 체납세금 정리

☑ 관련 서류 (폐업신고서, 통장사본 등) 준비가 선행되어야 하며,

무엇보다 중요한 건 **“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”**입니다.

‘내일을 위한 퇴장’은

당신이 퇴장 이후에도 제2의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

정보, 방향, 신청 절차까지 함께합니다.

폐업은 정리이고, 재도전은 전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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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터디카페,독서실 창업부터 마지막 퇴장인 폐업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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