엘알마 칼럼

자영업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, '미루는 정리'

“망할 것 같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.

진짜 손해는 가게가 아니라, 결정을 미루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.”

많은 사장님들이

매출이 줄고, 운영이 어려워졌음을 느끼면서도

**“조금만 더 해보자”**며 버팁니다.

하지만 현실은 냉정합니다.

“버티면 나아질 거야”라는 말보다 더 위험한 말은 없습니다.

1. 폐업을 늦출수록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

임대료, 인건비, 공과금…

적자가 나는 매장을 하루 더 운영할수록

미래 자산은 줄어듭니다.

3개월만 버텨도 손실은 700만 원 이상

※ 이는 ‘정리비용’을 뺀 순수 운영 손실입니다.

시점 월 매출 지출 총액 손실액

1월 300만 원 500만 원 -200만 원

2월 280만 원 510만 원 -230만 원

3월 250만 원 520만 원 -270만 원

2. 결정 미루는 사이,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사라진다

• 철거 일정 조율 실패 → 위약금

• 임대계약 연장 간과 → 중도해지 위약금

• 장비·물품 매각 타이밍 놓침 → 헐값 처분

폐업도 타이밍이 핵심입니다.

“결정은 빠르게, 정리는 천천히”가 정답입니다.

3. 감정이 아닌 ‘정리 루틴’을 가져야 할 때

정리는 감정이 아니라 기술입니다.

다음 세 가지를 루틴처럼 점검해야 합니다.

1. 현금흐름 관리 – 월별 매출·지출 비교

1. 임대 및 계약 조건 검토 – 위약 조항 파악

1. 정리 준비 체크리스트 작성 – 철거, 매각, 세무신고 등

‘내일을 위한 퇴장’에서는

이 루틴을 맞춤 컨설팅으로 제공합니다.

4. 미루는 정리의 진짜 대가는 ‘시간과 기회의 상실’

결정하지 못하면,

• 손실은 쌓이고

• 대안은 줄고

• 선택지는 사라집니다.

반대로,

빠른 정리는

• 자산 손실을 최소화하고

• 재기의 시간과 에너지를 지켜줍니다.

5. 정리도 ‘선점’이 필요합니다

지금은 누군가의 폐업 시즌이자

다른 누군가의 재도전 시즌입니다.

“정리는 늦출수록 손해입니다.

내일을 위한 퇴장은, ‘지금’부터 시작돼야 합니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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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터디카페,독서실 창업부터 마지막 퇴장인 폐업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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